SLL, '채용 취소' 헤프닝 3개월 만 신임 대표 선임…IPO 속도 낼까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에스엘엘중앙(SLL)이 새 총괄 대표이사로 재무전문가 윤기윤 사장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전인천 티몬 전 대표를 경영 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이었던 SLL은 당시 이틀 만에 해당 인사 건에 대한 채용 취소를 알린 바 있다.
윤기윤 SLL 신임 대표는 CJ제일제당을 시작으로 CJ주식회사, KT&G 등 다양한 기업에서 재무전략, 사업관리를 담당했고, 동원산업에서 경영지원실장 및 유통본부장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카카오헬스케어에서 최고운영책임자 및 재무책임자 역할을 수행해왔다.
향후 윤기윤 대표는 SLL의 총괄 대표이사 역할을 수행하며, 앞선 정기인사에서 제작부문대표로 선임된 박준서 부사장은 콘텐트 제작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SLL 관계자는 "윤기윤 대표는 기업운영 및 재무전문가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SLL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지속성장에 필수적인 안정적 수익구조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새로운 CEO 영입과 함께 SLL은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튜디오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LL은 중앙그룹 산하의 스튜디오로 올해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 부문 1위에 오른 '닥터슬럼프', 비영어 영화 부문 1위에 오른 '황야'를 시작으로 '기생수: 더 그레이',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하이드' 등 드라마 13편, 영화 6편을 포함한 총 31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터뷰] 돈 되는 렌탈 데이터?...신상용 프리핀스 대표 “렌탈 창업부터 금융 솔루션까지 함께할 플랫폼”
2024-11-23 12:05:50행안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제도개선 착수…“공공SW 전반 변화해야”
2024-11-23 09:39:29주파수 재할당대가, 정부가 부르는게 값? “산정방식 검토 필요”
2024-11-22 18: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