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프린팅/디바이스

[CES 2024] 델, 에일리언웨어 게이밍 노트북 신규 2종 공개

김문기 기자
델, 최상급 게임플레이 지원하는 얇은 에일리언웨어 x16 [사진=델]
델, 최상급 게임플레이 지원하는 얇은 에일리언웨어 x16 [사진=델]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대표 김경진)는 9일 프리미엄 게이밍 PC 브랜드 ‘에일리언웨어’의 2024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 ‘에일리언웨어 x16 R2’와 ‘에일리언웨어 m18 R2’를 공개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얇고 견고한 성능으로 휴대성과 퍼포먼스를 극대화한 ‘에일리언웨어 X 시리즈’, 높은 성능을 가장 중요시하는 사용자를 위한 ‘에일리언웨어 M 시리즈’ 등 다양한 사용자 니즈에 부합하는 게이밍 제품군들을 선보여왔다. 이번에 공개한 ‘에일리언웨어 x16 R2’와 ‘에일리언웨어 m18 R2’는 전작 대비 더 빠른 성능과 향상된 냉각 기능, 대용량 스토리지 등 강력한 퍼포먼스를 위한 사양이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에일리언웨어 x16 R2’,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 탑재한 에일리언웨어의 최상급 게이밍 제품

16인치형 ‘에일리언웨어 x16 R2’는 에일리언웨어 라인업 중 가장 프리미엄 제품이다. 풀-메탈 섀시, 18.57mm 두께, 마이크로 LED로 구성된 100가지의 스타디움 조명 설정 등을 탑재했다.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최대 TGP 175W,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90 노트북 GPU를 결합하면 TPP 220W를 지원한다. 최대 7467 MT/s의 LP-DDR5X 메모리, 8TB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주사율은 전작의 165HZ에서 240Hz로 개선됐으며, 3ms 반응 속도를 지원한다.

‘에일리언웨어 x16 R2’는 루나 실버 색상으로 제공되며, 올해 4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18인치형 ‘에일리언웨어 m18 R2’는 에일리언웨어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닌 제품이다. 최대 14세대 인텔 코어 i9-14900HX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90 노트북 GPU를 탑재해 최대 TGP 175W를 지원한다. 최대 64GB 및 DDR5 듀얼 채널 메모리와 최대 10TB의 대용량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100% DCI-P3을 지원하는 선명한 18인치, 16:10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3ms GtG 응답 속도를 지원하는 165Hz QHD+ 패널을 탑재했다. 다이내믹 디스플레이 스위칭 기술을 비롯해, AMD 프리싱크 기술과 엔비디아 지싱크를 탑재했다.

‘에일리언웨어 m18 R2’는 다크 메탈릭 문 색상으로 제공되며, 1월 12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에일리언웨어 x16 R2’와 ‘에일리언웨어 m18 R2’는 방열 기능도 향상했다. CPU와 GPU에 에일리언웨어 고유의 열전도소재(TIM)인 '엘리먼트 31' 써멀 인터페이스[i]와 베이퍼 챔버 기술로 완성된 크라이오-테크 냉각 솔루션을 적용했다.

게이밍 환경 최적화 소프트웨어 ‘에일리언웨어 커맨드 센터 6.1’ 최신 버전을 탑재해 사용자가 게임 별 프로필 및 테마, 조명, 매크로, 오디오 등 다양한 요소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한다. 지난 1년간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업그레이드된 6.1 버전은 MUX 스위치 기능을 통해 그래픽 성능을 극대화한다.

에일리언웨어 m18 R2 및 x16 R2 신제품은 윈도우 프로 11을 탑재하고, Xbox 게임 패스 1개월 구독권을 제공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이번에 발표한 에일리언웨어 노트북 신제품들은 전작 대비 강력한 게이밍 퍼포먼스는 물론, 최신 버전의 ‘에일리언웨어 커맨드 센터’를 통해 시스템 성능을 섬세하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라며 “게이밍 시장이 어느 때보다 다양화되고 진화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일리언웨어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세심하게 충족시키고, 보다 나은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고자 혁신과 노력을 거듭하며 게이밍 환경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