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LoL’ 2024 시즌 로드맵 공개
[디지털데일리 문대찬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PC 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MOBA)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2024시즌 주요 업데이트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LoL은 새해 첫 챔피언인 ‘스몰더’를 오는 10일부터 테스트 서버에 공개한다. 2024 프레스티지 스킨 주인공은 ▲이즈리얼 ▲라칸 ▲이블린 ▲케일 ▲킨드레드로 결정됐다. ‘천상비늘’과 ‘요정 왕국’, ‘도자기’ ‘핏빛달’ ‘프로젝트’의 새로운 라인업도 등장한다.
‘리신’, ‘티모’의 스킨 디자인 개선 및 ‘스카너’, ‘쉬바나’의 플레이 업데이트 등도 예정돼 있다. ‘아레나’ 모드는 새로운 요소를 보강해 상반기 재출시한다.
아울러 MMR 시스템을 개선해 비슷한 티어간 매칭을 도울 예정이며 불법 프로그램 방지 프로그램인 ‘뱅가드’를 도입해 향상된 게임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이스포츠에서는 변화가 감지된다. 먼저 LoL 이스포츠 ‘전설의 전당’을 신설해 게임과 스포츠,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을 공식 선정하고 그들의 행보를 기릴 예정이다.
LoL 이스포츠에서 가장 명예로운 인물을 선정하는 만큼 체계적인 심사 방식을 갖출 계획이며, 사상 첫 LoL 이스포츠 전설의 전당의 주인공을 선발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5월1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개최하는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이하 MSI)’에는 신규 제도를 도입한다. 올해 MSI 우승팀은 ‘2024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출전을 자동으로 확정한다. 준우승팀이 속한 지역은 2024 롤드컵 진출권을 추가로 확보한다.
라이엇게임즈는 LoL 기반 장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ARCANE)’ 시즌2의 프리뷰 영상과 관련 인게임 콘텐츠 도입 계획도 공개했다.
신규 챔피언 ‘암베사 메다르다’는 지난 시즌 등장한 ‘멜 메다르다’의 어머니이자 녹서스 부대 장군으로, 올해 말 게임에 등장한다.
이외에도 아케인 시리즈 관련 신규 스킨, 모드 등을 공개하고 출연했던 챔피언의 리워크도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첫 에피소드 오픈 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LoL 2024 시즌을 기념해 시네마틱 영상도 선보인다. 그간 많은 플레이어들의 사랑을 받은 ‘전사들’, ‘대몰락’, ‘부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챔피언들의 서사를 그린다. 플레이어는 11일 LoL 공식 유튜브에서 시네마틱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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