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사이버 보안업체 포티넷 코리아는 새롭게 통합된 OT(operational technology)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네트워크 경계를 넘어 산업용 커넥티드 디바이스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들은 이제 OT 환경 전반에서 급증하는 리스크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들은 산업용 솔루션 구축에 특화된 통합 보안 접근방식이 필요해졌다. 전체 공격면에 보안정책을 적용하고 포인트 제품들을 통합, 운영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

포티넷 OT 보안 플랫폼(Fortinet OT Security Platform)은 산업용 네트워크에 특화돼 설계된 사이버보안 제품, 솔루션 및 보안 서비스 통합 포트폴리오다. 실시간 OT 위협 인텔리전스에 의해 강화된다.

OT 보안 플랫폼은 포티넷 보안 패브릭(Fortinet Security Fabric) 일부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OT 환경 내에서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구현, 원격 근무자들과 계약자들에 OT 자산 및 시스템에 대한 원격 액세스를 제공할 수 있다.

새로운 포티스위치 러기드 424F는 디지털 변전소 및 전력 유틸리티 산업의 요구사항을 해결하도록 설계된 산업용 규격의 이더넷 스위치다. 포괄적인 보안 및 액세스 제어를 제공한다. 포티AP 432F 액세스 포인트(AP)는 산업용 무선인터넷(Wi-Fi) 네트워크를 분리해 보호되지 않은 장치와 시스템으로 공격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한다.

모바일 환경에서 4G·LTE 연결을 위한 포티익스텐더 비히클 211F 무선 게이트웨이는 커넥티드 차량 등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엠블런스나 소방대 등 최초 응급대응자를 위한 무선통신 네트워크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OT뷰 대시보드는 중요한 OT데이터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보여주는 솔루션이다.

이제 포티애널라이저에 OT 전용 분석, 리스크 및 규정준수 보고서가 포함된다. FortiNDR은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구축을 지원하고 현재 15개 이상의 OT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분석할 수 있다. 포티넷 디셉션 기술 포티디셉터는 침해 및 공격에 대한 선제적인 조기 탐지와 격리 기능을 제공한다.

포티넷 제품 전략 총괄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인 존 매디슨 선임 부사장은 “포티넷은 OT가 기존 IT 시스템과는 상당히 다르다는 점을 잘 알고, OT 보안 플랫폼은 산업 환경에 특화되어 통합 보호 및 리스크 관리를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