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SK쉴더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및 분석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하는 ‘2023년 하반기 ESG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국내 기업의 ESG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7단계(AA/A/BB/B/C/D/E)로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는 상장기업 1065개와 비상장기업 205개 등 총 1270개 기업에 대해 종합평가를 진행했다.

SK쉴더스는 종합평가에서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ESG 부문 전반의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전체등급의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추진 활동 및 성과가 인정받았다. SK쉴더스는 작년 ‘넷 제로 2040’을 선언하며 업무용 출동차량 전기차 전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울 추진 중이다. 폐기 제품으로부터 재생 원료를 회수하는 리사이클링 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환경경영체계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업의 전문성 및 인프라를 기반으로 사회 안전망 구축 등을 통한 사회공헌과 지역사회 연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쉴더스는 국내 대표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를 통해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침입과 스토킹 등 각종 주거 범죄를 예방하는 캡스홈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년간 쌓아온 사이버 침해 위협 동향과 전문지식을 담은 연구 결과물과 각종 보안가이드도 발간 중이다.

거버넌스 부문에서는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 등 지속가능경영 인프라 구축 및 정보의 투명성 분야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각종 공시 및 보고서를 통하여 ESG 정보를 포함한 회사의 정보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쉴더스 대표 홍원표 부회장은 “SK쉴더스는 최대주주이자 스웨덴 발렌베리그룹 산하 사모펀드 운용사인 EQT 파트너스의 ESG 강화 기조에 발맞춰, 업계에 모범이 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ESG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맞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실천해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