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 의혹' 휘말린 한컴, 김상철 회장 아들 구속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한글과컴퓨터 김상철 회장의 아들 김씨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로 구속됐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이도행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판사는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 때문"이라고 사유를 밝혔다.
한컴 계열사가 투자한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 발행 업체 대표 A씨에 대해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현재 경찰은 아로와나토큰을 불법 시세 조종해 아들에게 넘긴 정황을 파악해 관련 인물들을 수사 중이다. 김상철 회장은 해당 가상자산 시세를 불법 조종해 100억원대 비자금을 아들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임종훈 대표, 한미사이언스 주식 105만주 매각… 상속세 납부 목적, 이면에 불가피한 속사정?
2024-11-15 18:04:20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이사회 의장직 내려놓겠다”… 삼성∙보잉 사례 참고했나
2024-11-15 17:19:23[DD퇴근길] 네이버 밴드, 美 MAU 600만 돌파…IT서비스업계, 연말인사 포인트는
2024-11-15 16:53:04비트코인이 불지른 가상화폐 ‘불장’… 금융당국, '이상거래' 모니터링 강화
2024-11-15 16: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