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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폼 콘텐츠 확대하는 LGU+, '밤이 되었습니다' 공개

채성오 기자
U+ 모바일TV를 통해 공개되는 '밤이 되었습니다'. [ⓒ LG유플러스]
U+ 모바일TV를 통해 공개되는 '밤이 되었습니다'. [ⓒ LG유플러스]


[디지털데일리 채성오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의 콘텐츠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엑스 플러스 유(STUDIO X+U)'가 미드폼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를 U+모바일tv에서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STUDIO X+U는 지난달 23일 종영한 '하이쿠키' 흥행에 이어 또 다른 미드폼 드라마를 선보이며 미드폼 콘텐츠 제작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밤이 되었습니다는 하이틴 감성을 가미한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종료가 불가능한 의문의 마피아 게임에 강제로 참여 하게 된 '유일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밤이 되었습니다는 OCN 드라마 ‘써치'와 영화 '무서운이야기' 등을 연출한 임대웅 감독이 참여했으며 ▲영화 '사바하'와 SBS '라켓소년단' 주연을 맡은 배우 이재인 ▲tvN 드라마 '불가살'과 시네마천국 '핀란드 파파' 등에서 입지를 다진 김우석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얼굴을 알린 배우 최예빈 등 Z세대 대표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이날 0시부터 U+모바일tv를 통해 에피소드 4편을 동시 공개한 밤이 되었습니다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한 회씩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U+모바일tv 공개 이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에서도 오는 7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4편의 에피소드를 국내 시청자들에게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밤이 되었습니다는 첫 방송 전부터 해외 수출 역시 확정지으며 해외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밤이 되었습니다는 미주, 유럽 등 총 190여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라쿠텐 비키를 비롯해 일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Channel K), 태국 모노맥스, 동남아시아 VIU, 홍콩 myTV SUPER 등 해외 OTT 플랫폼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동남아시아 K-PLUS, 베트남 K+ 등의 해외 채널 방영도 확정했다.

LG유플러스는 미드폼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자 새로운 미드폼 드라마 제작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STUDIO X+U는 드라마 하이쿠키를 넷플릭스에 유통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으며 '브랜딩인성수동', '노 웨이 아웃' 등 다수 미드폼 드라마 제작과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이덕재 LG유플러스 STUDIO X+U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하이쿠키에 이어 밤이 되었습니다를 공개하며 STUDIO X+U만의 특색있는 미드폼 콘텐츠 라인업을 풍성하게 꾸릴 예정"이라며 "오징어 게임의 흥행으로 데스게임이라는 소재가 대중들에게 친숙해진 만큼, 밤이 되었습니다를 통한 해외 시청층을 확보해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cs8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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