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2023] “국내 개인정보 불법유통, 한국보다 미국서 더 많이 이뤄진다”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개인정보 불법 유통 시도가 한국보다 미국에서 더 많이 적발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 불법 유통으로 적발된 상위 10개국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9월까지 개인정보 불법 유통을 시도하다가 적발된 게시물은 총 81만5072건으로, 이중 국내 적발은 28만9548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 적발된 개인정보 불법 유통 건수는 총 52만5524건으로, 국가별로는 미국이 37만750건으로 가장 많았다. 프랑스 8만4972건, 독일 1만5230건, 중국 1만5073건, 캐나다 1만2258건 등으로 뒤를 이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국내 개인정보 유출사고 건수를 2018년부터 올해 9월까지 총 6129만건으로 집계했다. 공공기관 445만6000건, 민간기업 5686만7000건으로 해킹이 전체의 90.6%를 차지했다.
민형배 의원은 “개인정보 불법 유통 시도가 곧 개인정보 유출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사전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며 “KISA 개인정보 불법 유통 근절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국내외 공조를 통해 실효적인 대응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스인슈어런스 설계사 노조, 회사측에 “DB가격 인상 금지” 요구
2025-05-21 17:30:34[레드햇 서밋 2025] APAC CTO "韓, 비용보다 가치 중심 AI 전략 필요"
2025-05-21 17:20:27SKT 해킹은 北 소행?…과기정통부 "확인된 바 없어"
2025-05-21 17:05:11[DD퇴근길] "AI 강화된 iOS19"…애플, WWDC25서 보여줄 혁신은
2025-05-21 17:04:30“연애만 하냐고? 친구도 만든다”…틴더, Z세대 데이팅앱 사용법 공개
2025-05-21 17: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