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IT] 황금연휴, 버스 예약·맛집 검색 귀찮다면…“티맵에 맡겨요”
#황금연휴인 이번 추석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인천국제공항에 가기 위해 선택한 교통수단은 공항버스. 티맵(TMAP)을 통해 공항버스를 예약했다. 공항버스 탑승 장소까지 갈 때도 TMAP이 알려준 최적의 대중교통 이용 경로를 골랐다. 예약한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니 배가 고파졌다. 다시 TMAP을 켜 장소 상세 페이지에서 주변 맛집을 추천받았다. 마침 평소 즐겨 찾던 페스트푸드점이 있길래 이곳에서 끼니를 해결했다.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TMAP이 내비게이션 앱으로 세상에 나온 지 22년만에 종합 모빌리티 슈퍼앱으로 새 출발을 시작했다. 하나의 앱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이용자 락인(lock in·잠금) 효과를 극대화하는 ‘슈퍼앱’ 전략을 펼쳐온 카카오모빌리티와 쏘카에 이어 티맵모빌리티까지 이들 경쟁에 뛰어들었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4일 ‘올 뉴 티맵(10.0v)’을 공개하고, TMAP에 길안내·주차·대리·전기차 충전 등 운전자 위주 서비스에 대중교통까지 통합했다. 신규 기능으로 공항버스 조회 및 예약도 도입됐다.
모든 교통수단 관련 서비스를 TMAP 앱 하나로 통합 조회하고 비교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티맵모빌리티 지향점이다. 회사 측 설명대로 앱 하나로 집에서부터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하고, 식사도 해결하는 전 이동 과정을 소화할 수 있는지 직접 개편된 TMAP을 체험해 봤다.
다음날 인천국제공항으로 떠나기 위해 TMAP에 새로 탑재된 공항버스 조회 및 예약 기능에 접속했다. 현재 강남·송파·서초·강동 등 서울 주요 지역과 하남·위례 지역을 거쳐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는 6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었다.
TMAP 홈에 접속해 새로 생긴 공항버스 아이콘을 누르니 반경 3킬로미터(km) 이내에서 탑승 가능한 정류장이 나타났다. 지역명 기반 검색으로 강동구청역을 출발지로 설정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도착지를 입력했다. 6200번 버스가 강동구청역에 도착하는 시간과 공항 도착 예정 시간, 예약 가능 좌석 수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다음날 오전 7시51분에 강동구청역에서 출발하는 버스와 탑승 인원을 설정한 후, 결제를 진행했다. 티맵결제부터 네이버페이·SK페이·티맵카드 중 하나의 결제 수단을 선택할 수 있었다. 승차권 예약이 완료됐다는 확인 문자가 뒤이어 도착했다.
출발 당일 오전 집에서 강동구청역까지 이동하기 위해 TMAP 앱에서 대중교통 아이콘을 클릭했다. 강동구청역까지 가는 최적의 대중교통 이용 경로를 추천받아 지하철로 이동하는 도중 ‘예약한 버스가 1시간 뒤 출발 예정이니 미리 탑승 준비를 부탁드린다’는 문자가 왔다. 온라인 승차권에서 탑승 예정인 버스 실시간 위치도 확인할 수 있었다.
오전 7시30분경 버스가 첫 정류장인 황산에서 출발하는 게 확인됐다. 발권표에 찍힌 7시51분에 버스가 도착했다. 승차권에 표시된 QR코드를 QR 리더기에 인식해 지정 좌석에 착석했다.
탑승 후 2시간20분이 지났을 즈음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에 도착했다. 이번 앱 개편에서 TMAP이 강조하는 또 다른 기능은 바로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목적지 주변 맛집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입국 수속을 밟기 전 간단히 요기하기 위해 주변 음식점을 찾기로 했다. TMAP을 열고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 장소 상세 페이지에 들어가니 페스트푸드점 등 주변 식당을 안내받을 수 있었다.
이뿐 아니라 티맵모빌리티는 다음달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추가한다. 목적지 부근 숙박업소나 레저 활동 등 정보 및 예약 기능도 연내 도입할 예정이다. 기존 TMAP이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내비 서비스에 강점이 있었다면, 이제 비운전자도 쉽게 이용할 만한 서비스까지 적극 도입하겠다는 목표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올 뉴 티맵은 운전자와 비운전자 모두를 아우르는 모빌리티 슈퍼 앱으로서 편리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2000만명 TMAP 이용자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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