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퇴근길] "韓, 6G 시대 저궤도 위성통신 주도권 선점하라"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하루동안 발생한 주요 이슈들을 퇴근길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6G 미래' 저궤도 위성통신 주도권 확보… 정부, 대응체계 구축 약속
한국의 정보통신(IT) 기술력과 K-컬처(Culture) 경쟁력을 바탕으로 6G 미래로 꼽히는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에서 독자 위성망 및 얼라이언스 이니셔티브로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습니다. 물리 세계와 가상 세계의 연결이 특징인 6G 시대에는 ‘물리 세계’와 ‘가상 세계’ 모두에서 갖추고 있는 ‘K-문화’라는 파급력을 융합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 가운데 한국이 위성통신 시장을 주도하려면 국가적 전략이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동안 위성통신에 대한 투자가 저조했고, 실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록 위성망 중 한국 비중은 1.4%(64개)에 그치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R&D(연구개발) 과제 추진과 함께 주파수 정비 등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저궤도 위성에서 선발주자인 미국의 경우도 지상망 대역에서 위성 용도 사용을 포함해 주파수의 유연한 사용이 가능하도록 주파수 분배표 개정 등 제도를 개선할 예정입니다.
정부도 적극적인 대응체계 확립을 약속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최근 ‘차세대 네트워크 완성을 위한 위성통신 활성화 전략’을 발표한 바 있으며, 위성통신 연구개발(R&D)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세 번째 신청한 상황입니다.
위메이드·액토즈소프트, 미르 IP로 ‘한 마음 한 뜻’…윈윈 전략 통할까
중국 인기 게임 ‘미르의 전설2·3’를 놓고 약 20여년간 다퉈왔던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가 화해 무드에 들어간 지도 벌써 한 달여가 지났습니다.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는 서로에게 얽혀 있는 법적 분쟁을 단계적으로 끝내가며 중국 내 미르의전설(이하 미르) 지식재산권(IP) 사업 성과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인데요. 양사 관계는 날이 갈수록 견고해지고 있습니다. 위메이드가 최근 액토즈소프트로부터 라이선스 계약금 일부인 1000억원을 수령한 부분도 이를 방증합니다.
특히 액토즈소프트는 그간 오랜 분쟁으로 인해 분산됐던 미르의 전설2·3 유통 채널을 통합시켜 장기적인 안목에서 중국 지역에서의 미르 IP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합니다. 액토즈소프트는 우선적으로, 중국 내 미르 IP를 기반으로 펼쳐지고 있는 사업 및 IP 자체에 대한 보호를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두 회사는 향후 다양한 미르 IP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인데요. 이러한 호재 때문인지 액토즈소프트 주가와 위믹스 시세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르 IP가 중국에서 다시금 거두게 될 큰 성과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 "금융의 '삼성' 외쳤지만…세계 60위권은 아쉬워"
"(KB금융이) 리딩뱅크, 리딩금융이라고 하지만 세계 순위로 보면 60권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 아쉬움이 있다." 퇴임을 두달여 앞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KB금융지주 신관에서 열린 CEO 기자간담회에서 "리딩금융이라고 한다면 10위권 20위권, 특히 우리나라 경제규모를 보면 10위권 내외에 있어야 할텐데, (KB금융이) 60위권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자괴감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금융의 삼성이라는 표현을 자신이 가장 먼저 썼다고 생각한다"며 "20년이 지난 지금을 돌아 보고 진전이 얼마나 있었는지 생각해보면 씁쓸한 느낌도 있다"고 덧붙였죠.
다만 윤 회장은 임기 동안 기억에 남는 성과로는 KB금융을 다시 리딩그룹 반열에 올려놨다는 점을 언급했는데요. 또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뿐만 아니라 그린트랜스포메이션, 탈탄소 등 ESG경영을 잘 이뤄냈다는 부분도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윤 회장은 KB금융의 해외사업에 대해서도 말했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 KB부코핀에 대한 빠른 경영정상화에 나설 것을 강조했죠. KB금융의 경영승계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취임초기부터 회장 육성프로그램에 대해서 이사회와 육성프로그램을진행했던 게 사실실"이라면서 "예를 들어 후보자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가능한 발표 많이 할 수 있도록 경영성과는 물론 이사회에서 가급적 발언기회를 많이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끝으로 윤 회장은 양종희 차기 회장이 발걸음을 가볍게 내딛을 수 있도록 인수인계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뒤숭숭한 정국에도 매서운 이복현… "금융지주사 검사 결과 발표, 원칙대로 '매운맛'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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