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포티넷은 자사가 정보기술(IT)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리서치의 ‘2023년 3분기 제로 트러스트 에지 솔루션 보고서’에서 리더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32개 항목으로 구성된 해당 보고서는 가장 중요한 벤더를 선정하고 해당 벤더의 제로 트러스트 에지(ZTE) 솔루션을 평가하는 방식을 취했다. 포티넷은 해당 조사에서 전략 부문 최고 점수를 받아 리더로 선정됐다.

포티넷은 시큐어 액세스 서비스 에지(SASE)라고도 불리는 ZTE 아키텍처가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 보안 웹 게이트웨이(SWG), 클라우드 보안 게이트웨이의 조합을 통해 네트워킹과 보안 기능을 융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자사의 ‘포티SASE’ 플랫폼은 SWG, 유니버설 ZTNA, 차세대 듀얼모드 CASB, 서비스형 방화벽, 시큐어 소프트웨어 정의 광대역 네트워크(SD-WAN) 네트워킹 등 클라우드 기반 보안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포티SASE는 단일 운영체제(OS)인 ‘포티OS’와 포티가드 인공지능(AI) 기반 침입방지 보안 서비스, 통합 포티클라이언트 에이전트 등을 기반으로 모든 곳에서 일관된 보안을 제공한다고도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포레스터리서치는 포티넷에 대해 “라우팅과 같은 네트워킹 기능을 원격 오피스 방화벽에 통합해 시장에서 차별성을 구축했으며, 통합 관리 인터페이스를 통해 ZTE 솔루션의 용이한 구축을 지원한다”며 “포티넷은 보안과 네트워킹을 매우 탁월한 가치로 균형 있게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또 “포티넷 가치 제안의 가장 매력적인 측면 중 하나는 비용이다. 방화벽과 마찬가지로, 포티넷은 경쟁업체 솔루션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을 제시한다”고 언급했다.

포티넷 제품 전략 총괄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인 존 매디슨(John Maddison) 선임 부사장은 “점차 확장되고 있는 네트워크 엣지를 보호하기 위한 자사의 제로-트러스트 접근 방식이 포레스터 웨이브로부터 인정받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 우리는 모든 위치에서 네트워킹과 보안의 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믿는다”며 “이번 선정을 통해 단일-벤더 SASE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