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대학생이 만든 '넷제로 시각화 서체' ESG 경영 소통에 활용한다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SK이노베이션이 국민대와 산학협동 프로젝트로 진행한 '행복그린디자인 전시회' 시상식을 2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개최했다. 회사는 넷제로 시각화 서체를 비롯한 수상작들을 ESG 경영 및 소통에 활용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3월 국민대와 ‘그린 ESG 디자인 개발산학협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친환경과 탄소감축 노력에 대한 대국민 인식 변화를 목표로 산학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민대 학생 414명이 참여한 263개 작품을 전시한 바 있다.
출품작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외부 이해관계자, 지도교수진의 심사와 관람객 평가를 거쳐 ‘행복그린’과 ‘기술이전’ 부문에서 금, 은, 동상을 포함한 우수작 19개가 선정됐다. 행복그린은 학생들의 그린(Green) 디자인 창의성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기술이전은 경영 현장에서 SK이노베이션 ESG 경영 의지를 소통하는데 직접 활용 가능한지 여부가 주요 평가 요소였다.
행복그린 부문 수상작은 행코(행복코끼리)와 함께 탄소를 잡고 지구를 지키자는 의지가 담긴 '행코 슈퍼사인'이 금상을 수상했다. 기술이전 금상 수상작은 넷제로(Net Zero)를 시각화한 'SK이노베이션 ZERO 기업전용 서체'다. SK이노베이션은 이외 기술이전 부문 수상작 9개 작품을 여러 이해관계자들에게 ESG 경영의 진정성을 전하는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상식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 우상훈 ESG추진담당, 국민대에서 이태희 기획부총장, 김민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장, 장중식 조형대학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 ESG 경영의 진정성이 학생들의 멋진 작품으로 표현돼 인상적이었다"며 "ESG와 탄소감축에 공감하는 학생들이 디자인의 힘으로 미래 청사진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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