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블록체인‧핀테크 경진대회 ‘베스트 챌린저’ 시상식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블록체인‧핀테크 경진대회 ‘베스트 챌린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시상식이 열린 경진대회는 혁신적인 블록체인‧핀테크 기술 및 서비스 발굴을 위해 개최됐다. 과기정통부 장관상 3점을 비롯해 28개 상장, 4550만원의 상금 규모로 2016년 핀테크 해커톤 시작 이래 역대 최대 규모라는 것이 KISA의 설명이다.
행사에는 KB국민은행,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쿠콘, 크레파스솔루션, 앤톡, 더치트, 투게더아트, 코인플러그, 블로코, 파라메타 등 10개 협업기업이 함께했다. 참가자의 아이디어 고도화 및 현장 멘토링을 지원했다.
대회는 ▲(트랙①) 대안 데이터 기반 핀테크 아이디어톤 ▲(트랙②) 블록체인 난제 해결 챌린지 ▲(트랙③) 블록체인·핀테크 기반 ESG서비스 경진대회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120개 신청 팀(334명) 중 서면평가를 통과한 50개 팀(164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대회 본선에서는 참가팀의 서비스(아이디어) 우수성, 차별성, 활용 가능성을 바탕으로 완성도, 사업성, 기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최종 28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팀에게는 총 상금 4,55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대상인 과기정통부 장관상은 ▲(트랙①) <Second Advisor팀>(미디어매체 데이터 기반 주가 예측 및 자동 매매 서비스) ▲(트랙②) <Loonshots팀>(증권형 토큰(ST)을 활용한 투명한 수익 배분 방안) ▲(트랙③) <윙크스톤파트너스팀>(중소상공인 대상 대안데이터 기반 신용평가 및 금융연계 서비스)이 각각 수상했다.
KISA 이원태 원장은 “웹3 시대에 투명성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 산업을 넘어 다양한 산업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KISA는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블록체인·핀테크 서비스(아이디어)가 국 민 체감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창업, 기술 사업화 등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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