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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서울대병원에 300억원 기부…디지털 바이오 연구 지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7-18 16: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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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
(왼쪽부터)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김영태 서울대학교 병원장 [ⓒ 네이버]
(왼쪽부터)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김영태 서울대학교 병원장 [ⓒ 네이버]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네이버가 디지털 바이오 분야 연구 지원을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에 3년간 300억원을 기부한다. 이는 서울대학교병원 기부 사상 단일 연구 지원기금 기부액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전날 오후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 기부 약정식에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영태 서울대학교 병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의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디지털 바이오 연구를 지원해 의사과학자 양성과 미래 의학 발전에 공헌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대학교 병원은 네이버 기금을 활용해, 연구자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그 성과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연구 중심 병원 문화를 확립할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초거대 인공지능(AI) 기술 등장으로 의료 현장의 디지털 전환이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의사 과학자 인재 양성과 선제적인 융합 연구의 사회적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서울대학교 병원은 국내 최고 인적 자원과 연구 인프라를 갖춘 만큼, 세계적인 수준 연구 성과와 사업화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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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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