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펀드, 설명가능한 AI모델 상용화…'여신심사 시장 저격'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인공지능(AI) 신용평가시스템 개발 및 고도화에 주력해 온 핀테크사이자 온투금융사 피플펀드가 여신심사 및 평가 분야에서 사용될 '설명가능한 AI모델(이하 XAI)' 4종을 자체 개발해 상용화한다.
XAI는 AI 작동원리 및 의사결정 근거 등을 사용자가 이해하고 믿을 수 있게 하는 방법론을 말한다.
피플펀드에 따르면 피플펀드 XAI모델의 장점은 AI신용평가시스템 차입자 평가 근거를 설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사용 중인 신용평가모형이 동일 시점의 시장 상황 변화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모형 성능이 유지되고 있는지 판단 및 설명하는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 및 상용화된 피플펀드의 XAI모델은 총 4가지다. ▲AI신용평가시스템이 도출한 차입자의 신용평가 결과값에 대해 서로게이트 모형을 이용해 각 변수 항목들이 미치는 긍/부정 요인과 그 영향도를 설명하는 XAI모델 ▲대출을 신청한 차입자가 수개월 후에 우량해질 가능성을 분석함으로써 잠재 우량도를 설명하는 XAI모델 ▲대출 신청을 위해 현재 유입되는 잠재 차입자 데이터가 AI신용평가시스템이 과거 학습한 데이터와 얼마나 유사한지 모형의 신뢰 수준을 설명해주는 XAI모델 ▲거시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의 변화에 따라 모형의 성능 저하 정도 및 교체 필요성을 평가해주는 XAI모델이다.
피플펀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아직 AI의 투명성, 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알고리즘의 판단 결과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면 AI신용평가기술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XAI모델들을 개발하게 됐다"라며 "피플펀드 XAI 기술 개발 키워드는 편향성이다. AI신용평가시스템에서 새롭게 발견되는 차별, 불공정 요소들을 빠르게 탐지하고 해결하기 위한 기술 연구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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