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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사업 소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6-14 15: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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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최윤범 회장 [사진=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사진=고려아연]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그린수소 및 그린암모니아 생산 관련 내용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14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열린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2차 총회에 참석해 관련 내용을 다루는 동시에 그린수소 활용 확대 방안에 대해 정부 및 시장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려아연을 비롯해 17개 회원사들이 지속적인 수소사업 투자의지를 대내외적으로 공표했다.

고려아연의 경우 이미 호주 자회사 SMC제련소가 위치한 타운스빌에서 태양광 발전소와 연계하여 1메가와트(MW) 규모 수전해기로 연간 140톤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수요처 확보가 과제로 꼽힌다.

아울러 고려아연은 그린수소 시장이 가시화되는 2030년 이전까지 호주에서 4기가와트(GW) 규모 신재생에너지 단지를 개발하고 연간 28만톤에 상응하는 그린수소를 생산할 방침이다. 이를 160만톤 그린 암모니아 형태로 국내에 도입하는 사업도 컨소시엄 파트너 기업들과 진행 중이다. 관건은 응용처 발굴이다.

최 회장은 “정부가 수소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창출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정책과 재정 지원을 진행해야 한다. 수소시장 참여자들 모두 이를 위한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도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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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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