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워’ IP 기반 소설 신작 일본서 출간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컴투스가 대표작 ‘서머너즈워’ 시리즈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된 신작 소설을 선보인다.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공동 제작한 ‘서머너즈워’ 라이트 노벨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서머너즈워/소환사 대전2(부제:인도된 자)’를 일본 현지에서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 라이트 노벨이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작은 판형과 애니메이션풍 서술 방식 및 삽화가 특징인 서브컬처 소설 장르다.
이번에 공개된 라이트 노벨 작품은 지난해 출간된 시리즈 1편 ‘서머너즈워/소환사 대전1(부제: 불리어진 자)’을 잇는 두 번째 이야기다. 1권이 소환사 소년 ‘유고 반즈’가 부친인 ‘오우마’에게 도난된 마을 유물을 찾기 위해 동료들과 떠나는 모험 시작을 담았다면, 2권에서는 주인공 일행의 몬스터 ‘발키리’와 ‘뇌제’가 유물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혈투를 그린다.
작품은 서머너즈워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지만 게임과는 별개 스토리가 전개된다. 의문의 미소녀 ‘카티’ 등 기존 작품에 등장하지 않은 오리지널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다.
컴투스는 지난 2021년부터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협력해 회사 대표 타이틀 ‘서머너즈워:천공의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IP 기반 미디어 콘텐츠를 공동 제작 중이다. ‘원피스’ ‘드래곤볼’ ‘은하철도999’ 등 다양한 대형 IP 성공 노하우를 보유한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함께 라이트 노벨을 시작으로 서머너즈워 세계관을 확장한다.
제작에는 라이트 노벨을 다수 집필한 사카키 이치로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 토이하치(toi8) 등 스타 작가진이 참여했다.
한편, 컴투스는 이번 일본 토에이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북미 ‘워킹데드’ 제작사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 국내 대표 웹툰 제작사 케나즈 등과 콘텐츠 밸류체인을 구축 중이다. 이를 토대로 세계 무대에서 라이트 노벨, 웹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 작품으로 서머너즈워 IP 파워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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