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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위스 양자과학기술포럼 개최, 협력 강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5-18 16: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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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주한스위스대사관과 공동으로 ‘한-스위스 양자과학기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이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ETH)에서 가진 ‘양자석학과의 대화’에 대한 후속조치로, 양국 간 양자과학기술 분야의 상호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전문가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스위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방한한 기 빠물랭 스위스 연방경제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양자석학과의 대화’에 참여한 스위스연방공대 안드레아스 발라프 교수, 조나단 홈 교수, 야크 뒤크레 국제협력대사 등 20여명이 스위스측 대표로 참석했다.

한국 측에선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이순칠 국가양자PM,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장, 산학연 전문가와 사전 참가 신청한 40여명의 일반청중이 함께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취리히연방공대 등 스위스 유수기관을 대상으로 우리 석박사, 포스닥의 장기연수 및 공동연구 발굴‧지원 등 한-스위스 협력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오태석 1차관은 “한-스위스는 양국 모두 양자과학기술을 집중 육성 중이고, 동일 중점 분야도 많아 협력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면서 “양국 간 양자과학기술 연대‧협력 강화를 통해 미래 양자시대의 새로운 60년을 펼쳐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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