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핀테크 보안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금융보안원이 '올해 핀테크 보안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기업에 필요한 보안점검 비용 75%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금융규제 테스트베드에 참여 중이며 오픈뱅킹을 이용하는 기관이다. 또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P2P) 등록을 예정 또는 완료한 중소 핀테크 기업도 포함된다.
금융보안원은 해당 지원사업에서 ▲보안 관리체계 점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 서비스에 대한 보안취약점 점검 ▲마이데이터 서비스·전산설비에 대한 점검을 제공한다.
이밖에 금융보안원은 보안점검 항목을 개발하고 점검기준을 최신화 해 관련 내용이 담긴 안내서를 중소 핀테크 기업에 매년 제공하고 있다.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은 "금융보안원은 핀테크를 통한 디지털 금융혁신이 활성화되고 핀테크로 인한 금융시스템 불안정성이 해소될 수 있도록 중소 핀테크기업의 보안점검을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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