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OTT박스서 FAST 서비스 선보여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딜라이브는 자사 OTT박스 딜라이브 OTT’v에서 패스트(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FAST는 광고를 보면 무료로 볼 수 있는 ‘광고형 VOD(AVOD)’를 스트리밍하는 서비스로, AVOD 콘텐츠를 하나의 TV채널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딜라이브의 FAST 서비스 '딜라이브ON TV'에선 ‘딜라이브TV’를 비롯해,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Larva)’, ‘채널 차이나’, ‘건강TV’ 등 10개 채널이 제공되고 있다. 올 연말까지 20개 채널, 2025년까지 100개 채널을 추가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딜라이브는 지난 17일 CJ올리브네트웍스와 ‘딜라이브ON TV서비스 사업 협력식’을 가지고 양사가 딜라이브 FAST 서비스의 운영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딜라이브 FAST서비스 앱의 백∙프론트엔드 등의 개발은 물론, 콘텐츠 소싱과 편성 및 운영과 같은 콘텐츠 밸류업 서비스도 함께 지원했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2016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OTT박스 딜라이브 OTT’v에 FAST서비스가 더해져 상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인기 콘텐츠를 채널 라인업에 지속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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