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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사업 설명회 18일 개최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확정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인프라 사업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8일 진행되는 설명회는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수행기업·기관을 통해 모집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데이터레이크 운영사업 ▲민간 클라우드 기반 테스트베드 구현·제공 사업 ▲애자일 혁신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 ▲민간 초거대 인공지능(AI) 활용지원 사업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데이터레이크 운영 사업은 민간·공공에서 보유한 여러 유형의 데이터를 축적·관리해 수요자에게 데이터의 융합·분석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을 우선 선정한다. 추후 민간 수요에 따라 수집·분석 대상 데이터 및 제공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테스트베드 구현·제공 사업은 중소기업이나 개발자 등이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서비스를 개발·시험·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고 개발 전 과정에 걸쳐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와 함께 빠르게 핵심 기능을 개발·배포하고 사용자 요구에 따라 유연하게 서비스를 수정·보완하는 애자일 개방 방법론을 공공 분야에 적용·실증하는 7개 과제도 지원한다.

민간 첨단 초거대 AI 활용 지원 사업에서는 초거대 AI 기반의 혁신 서비스 개발·활용을 위한 컨설팅·교육과 플랫폼 이용 등을 종합 지원한다.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를 도입해 활용사례를 창출하고 적용된 서비스가 공공 부문에서 유통될 수 있또록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등록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된다. 설명회 영상은 추후 유튜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과기정통부 엄열 AI기반정책관은 “민·관 협업 기반의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민간·공공의 다양한 데이터와 서비스를 연결하고 활용하여 누구나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허브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며 “이를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사업에 우수한 역량을 갖춘 민간 기업뿐 아니라, 부처·공공기관·지자체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이승현 플랫폼데이터혁신국장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디지털플랫폼정부는 과거의 전자정부와는 차원이 다른 것으로, 수많은 정부시스템들이 상호 원활하게 연계·연동되고 이를 토대로 민간의 혁신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DPG 허브를 구현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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