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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인디 개발자 위한 ‘유니티 인디 클리닉’ 다시 연다

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유니티 인디 클리닉’이 3년 만에 돌아온다.

유니티 코리아(이하 유니티)는 유니티 코리아 기술 전문가 컨설팅인 ‘유니티 인디 클리닉(Unity Indie Clinic)’ 프로그램을 오는 28일에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된 유니티 인디 클리닉은 유니티코리아 기술 전문가들이 개발자들을 직접 만나 콘텐츠 개발 과정 중 겪게 되는 문제들을 논의하고 해결책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컨설팅은 지원 대상과 규모가 확대된다. 먼저 1대 1 기술 컨설팅에 6팀이 선정된다. 인디 스튜디오뿐만 아니라 소규모 제작사, 스타트업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국내 개발자들의 게임 개발과 성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유니티 인디 클리닉에는 오지현 에반젤리스트 팀장과 골드메탈 에반젤리스트, 유니티 애즈 팀 등 총 12명의 유니티 코리아 기술 전문가가 참여해 그래픽, 스크립트 로직, 타겟 플랫폼 최적화부터 광고수익화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술 이슈를 이야기한다.

이 외에도 유니티는 유니티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젝트 개발 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과 궁금증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제공한다. 기술 컨설팅에 대한 유니티 크리에이터들의 접근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보영 유니티코리아 마케팅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유니티 인디 클리닉을 새롭게 단장해 다시 시작하게 됐다”며 “콘텐츠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자들을 직접 만나 유니티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유니티 크리에이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다시금 시작되는 인디 클리닉을 기점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인 만큼 많은 스튜디오 및 개발자들의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
왕진화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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