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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마케팅 에이전시 ‘리메이크디지털’ 인수…“게임 자회사와 시너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4-04 10: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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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카카오게임즈 계열사 넵튠이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를 인수하며 광고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넵튠(각자대표 유태웅, 강율빈)은 리메이크디지털을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리메이크디지털은 카카오 타파스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펄어비스 ‘검은사막’, 컴투스 ‘서머너즈워’ 등 플랫폼 및 게임 글로벌 마케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시키며 지난 2018년 창업 이후 약 4년 새 매출 34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넵튠은 지난해 11월 진행한 애드엑스 인수를 통해 광고 수익화 서비스와 리메이크디지털의 신규 이용자 확보 기술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래매틱 광고(디지털 광고의 구매와 판매를 위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겠단 계획이다.

넵튠은 님블뉴런과 트리플라와 같은 게임 자회사와 협력도 강화해 마케팅 효율성을 높이고, 리메이크디지털, 넵튠 게임 사업 및 애드엑스플러스 핵심 광고 등 파트너십 연계를 이어간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이번 인수로 조직 경쟁력 강화 및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넵튠 및 자회사와 긴밀한 협업으로 퍼포먼스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율빈 대표는 지난달 29일 넵튠 각자 대표로 선임됐으며 현재 넵튠과 애드엑스플러스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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