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자회사 플레이하드·트리플라 신작 게임 성과 공개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넵튠이 자회사 게임 2종 성과를 발표했다.
넵튠(대표 정욱, 유태웅)은 트리플라 신작 모바일 게임 ‘고양이스낵바’와 플레이하드 ‘우르르용병단’ 서비스 통계를 27일 공개했다.
고양이스낵바는 올해 초 글로벌 출시된 힐링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누적 다운로드 수 900만건, 일간활성이용자수(DAU) 88만, 일일 신규 이용자 유입 10만명을 달성했다. 출시 초반 앱스토어 무료게임 순위 6위에 올랐으며, 현재 20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누적 매출 60억원 중 80%가 해외 매출이며, 일본·미국·대만에서 강세다.
우르르용병단은 이번달에 출시된 어드벤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한 손으로 조작 가능한 세로 배치형 게임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출시 3주차 누적 다운로드 84만회를 달성,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67위, 무료게임 순위는 15위이다. 앱스토어 기준 출시 초반 무료 게임 순위 12위, 매출 순위 25위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은 60%며, 이 중 대만·미국·일본 매출 비중이 37%가 넘는다.
트리플라는 ‘중년기사 김봉식’ 개발사 마프게임즈 출신 창업자와 마프게임즈 산하 타이쿤 게임 제작 스튜디오 멤버가 뭉쳐 설립된 개발사다. 플레이하드는 지난 2016년 설립된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넵튠은 지난 2021년 하반기 양사 지분 51%씩을 확보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
넵튠 유태웅 대표는 “트리플라와 플레이하드는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개발사다”라며 “앞으로도 각자 영역에서 글로벌 시장에 꾸준히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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