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야놀자, 지난해 매출 6045억원…전년비 83%↑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3-31 17:39:24
  • 가
  • 가
이나연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지난해 연결 매출 6045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보다 83% 성장한 수치다.

무형자산 상각 및 스톡옵션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473억원을 기록했으며, 클라우드 솔루션 부문에서도 흑자를 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야놀자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6% 성장한 3644억원이다. 조정 EBITDA는 686억원이다. 야놀자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클라우드 솔루션 및 채널링 매출 증가와 자회사 성장이 본격화되며 전년 대비 225% 성장한 109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조정 EBITDA 손실은 199억원으로 신규 편입된 자회사 초기 투자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영업이익률은 2021년 대비 11.1%포인트 개선됐다.

인터파크 경우, 지난해 1371억원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코로나19 영향을 지속 받아 투어 부문 매출 회복이 지연됐으나, 하반기부터 리오프닝에 따른 항공 매출 일부 회복과 엔터테인먼트 매출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조정 EBITDA 손실은 35억원이다. 리오프닝 이후에도 해외여행이 완벽히 회복되지 않은 점을 꼽았다.

야놀자는 “전 세계적인 경기둔화와 고금리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도 국내 숙박의 안정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해외여행, 국내 레저 부문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국내 1위 여행 플랫폼을 넘어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의 성과를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나연
lny@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기사

연재기사

실시간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