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애플・구글' 서울서 모인다…스마트홈 표준 논의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20일부터 4일 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스마트홈 표준 멤버 미팅에 참여한다고 19일 발표했다.
LG전자는 오는 20일 정기현 플랫폼사업센터장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LG 씽큐의 비전과 매터의 상용화, 향후 시너지 계획에 대해 연설한다.
삼성전자는 CSA 보드 멤버로 매터 표준 개발 초기부터 참여해왔으며 최근 매터 컨트롤러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 TV, 스마트 모니터,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출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매터 표준에 적합한 스마트싱스 플랫폼 전략을 소개하고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제품을 통한 자동화 등 주요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재연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부사장은 20일 오프닝 키노트 스피치에서 스마트싱스는 최근 론칭한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에 매터 기술을 탑재해 더 많은 고객에게 쉽게 스마트홈을 경험할 수 있도록 IoT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음을 강조한다.
정 부사장은 “고객이 실생활에서 가장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본인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스마트홈을 구현하기 위해 주요 업체간 업계 표준 협의는 필수”라며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매터 표준 수립에 적극 참여하고 업체간 협업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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