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양원모 기자] 환경 모빌리티 충전 플랫폼 'EV Infra'를 운영하는 소프트베리가 비대면 출장 정비 플랫폼 카수리와 전기차 무상 점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소프트베리는 비대면 출장 정비 플랫폼 '카수리'를 운영하는 카랑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전기차 전용 출장 점검 서비스 'EV-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를 출시했다.
EV-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 시간에 맞춰 전문 매니저가 출동해 전기차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고 점검 결과를 앱으로 공유해 주는 서비스다. 전기차의 각종 소모품을 비롯한 배터리 외관 점검을 받아볼 수 있으며 구동 시스템인 모터, 인버터, 감속기 등의 점검을 통해 전기차 하드웨어의 손상 여부와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소프트베리는해당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EV Infra를 이용하는 고객 20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무상 점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수도권에서 전기차를 이용하는 EV Infra 회원 누구나 앱을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이벤트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20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EV Infra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는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가 39만대를 넘어가며 전기차 전용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프트베리는 전기차 이용자에게 더 편리한 충전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베리의 EV Infra는 전국 급속 충전기 2만 2234대의 70% 가량인 1만 5609대의 실시간 전기차 충전소 정보를 확보하고 있으며, 전기차 이용자들의 커뮤니티 리뷰로 전기차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