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에이수스(ASUS)는 최신 게이밍 노트북 ROG 제피러스 2종과 TUF 게이밍 2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신제품 4종은 ▲ROG 제피러스 듀오 16 ▲ROG 제피러스 G16 ▲TUF 게이밍 A16 어드밴티지 에디션 ▲TUF 게이밍 A15이다. 올해 출시된 모든 게이밍 제품을 대상으로 1년의 보증 기간 내 1회에 한해 소비자 과실로 인한 파손 수리비 전액을 지원하는 ‘ASUS 퍼펙트 워런티’ 서비스가 적용된다.

ROG 제피러스 듀오 16은 AMD 라이젠 프로세서 ‘드래곤 레인지(Dragon range)’가 탑재됐다. 듀얼스크린 ‘ROG 스크린패드 플러스’를 적용했다. ‘ROG 스크린패드 플러스’는 14인치 4K 해상도의 터치스크린으로 4 방향 힌지가 활용됐다. 스타일러스 펜과도 호환이 가능하다. 미니 LED 기술이 적용된 16인치의 메인 디스플레이는 베사(VESA) 디스플레이 HDR 1000 인증을 받아 최대 1100니트 밝기와 100,000:1의 명암비를 제공한다. 여기에 최신 AMD 라이젠 9 7945HX CPU와 최대 TGP 165W의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90을 탑재했다. 가격은 500만원대 중반부터 시작한다.

신규 모델인 ROG 제피러스 G16은 최대 13세대 인텔 i9-13900H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GPU를 탑재했다. ROG 네불라 디스플레이는 최대 500니트의 밝기와 100% DCI-P3의 넓은 색 영역을 지원한다. 총 6개 스피커가 탑재됐다. 19.9mm 두께에 180도 회전하는 에르고리프트 힌지를 활용한다. 와이파이6E를 지원한다. 90Wh의 대용량 배터리에 100W 충전을 지원하는 타입-C 어댑터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공식 가격은 200만원대 초반부터다.

TUF 게이밍 A16 어드밴티지 에디션은 TUF 최초로 AMD 라이젠 프로세서와 라데온 그래픽을 동시에 탑재한 AMD 어드밴티지 플랫폼 노트북이다. AMD 라이젠7 7735HS와 라데온 RX 7600S에 GPU 효율을 높이는 MUX 스위치를 탑재했다. 90%의 스크린 대 바디 비율로 베젤을 최소화해 15인치 바디에 16인치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최대 240Hz의 높은 주사율과 3ms의 빠른 응답속도를 갖췄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을 지원한다. 미국 국방성 군사 규격인 밀스펙(MIL-STD-810H)을 갖췄다. 100만원대 중반부터 시작한다.

TUF 게이밍 A15는 최대 라이젠7 7735HS와 최대 TGP 140W의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를 장착해 스트리밍과 멀티태스킹 작업을 실행한다. 엔비디아 어드밴스드 옵티머스 기술도 적용됐다. 가격은 100만원대 중반부터 시작한다.

한편, ASUS는 신제품 게이밍 노트북 공식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ASUS 공식 스토어, 11번가, G마켓, 옥션에서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프로모션 기간 동안 ROG 모델과 TUF 모델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각각 ROG 전용 고급 게이밍 백팩과 TUF 백팩을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해당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