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넥슨이 PC, 모바일 신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프라시아 전기’ 정식 출시일을 오는 30일로 확정했다.

2일 넥슨은 프라시아 전기(WARS OF PRASIA)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요 콘텐츠를 포함한 세부 게임정보를 담은 프라시아 전기 프리뷰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30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프리뷰에서는 이익제 디렉터, 임훈 부디렉터가 출연해 실제 인게임 플레이 영상과 함께 게임 콘텐츠, 스토리, 클래스, 협업 과정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이 공개됐다.

이익제 디렉터는 프라시아 전기에 대한 한줄 소개로 ‘언제 어디서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MMORPG’를 제시했다. 프라시아 전기는 누구나 스스로 원하는 시간에 플레이할 수 있도록 규칙과 시간의 제약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이 디렉터는 “프라시아 전기는 상위 1%만이 즐기는 게임이 아니다”라며 “월드별로 20개 이상의 영지와 거점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많은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영지를 소유하고 발전시키며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프라시아 전기에서 이용자는 ▲결사를 성장시키고 ▲결사와 함께 영지를 점령하고 ▲점령한 영지를 경영하게 된다. 임훈 부디렉터는 해당 게임 내 커뮤니티 시스템이 이용자와 결사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높은 몰입도와 디테일한 스토리도 프라시아전기가 내세우는 또 하나의 핵심 콘텐츠다. 엘프와 인간의 전투를 그리는 세계관 아래 입체적인 스토리를 설정해 이용자가 직접 이야기를 풀어가는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인게임 컷씬이나 풀보이스(더빙)을 통해 스토리 전달력을 높였다.

이날 넥슨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캐릭터명 사전 선점 이벤트도 시작했다. 플레이어는 공개된 서버(렐름)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명을 미리 정할 수 있다.

한편, 넥슨은 이용자들과 프라시아 전기를 즐길 ‘넥슨 크리에이터즈’를 모집한다. 넥슨 크리에이터즈는 다양한 게임 플레이를 선보이는 크리에이터와 플레이어들을 위해 도입한 ‘크리에이터 후원 프로그램’ 정식 서비스 명칭이다. 최소 조건을 충족한 누구나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수 있으며, 오는 8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