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소니코리아가 최신 오디오 기술을 탑재한 무선 헤드폰 CH 시리즈 2종을 국내 출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WH-CH720N’은 듀얼 노이즈 센서에 통합 프로세서 V1 칩을 탑재해 높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한다. 가벼워진 무게와 최대 35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를 장착했다.

‘WH-CH520’은 착용감과 통화품질을 올렸다. 최대 5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제공한다. 블랙, 블루, 화이트, 베이지 총 4가지 컬러로 제공한다.

WH-CH720N과 WH-CH520 두 모델 모두 디지털 음질 개선 엔진 DSEE(Digital Sound Enhancement Engine)를 탑재했다. 다양한 플랫폼에 호환되는 멀티포인트 기능도 갖추고 있다.

통합 프로세서 V1은 처리 과정에서의 딜레이를 감소시키며 외부 사운드를 제거해 더 효과적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한다.

이중 WH-CH720N은 각 이어컵에 2개의 마이크를 장착, 듀얼 노이즈 센서 기술과 결합하여 주변 소음을 감지한다. 소니 헤드폰 커넥트 앱을 사용하면 이동 중에도 약 20단계로 주변 사운드를 조정할 수 있다. 192g 무게로 역대 소니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중 가장 가벼운 무게를 갖췄다. 합성피혁과 우레탄 소재를 활용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활성화한 상태에서 최대 35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WH-CH520은 데일리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대 5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저반발 우레탄 폼 소재의 부드러운 이어패드와 새로 생긴 헤드쿠션으로 147g 무게로 설계됐다.

디지털 음질 개선 엔진 DSEE를 통해 자연스러운 보컬과 선명한 사운드, 균형 잡힌 튜닝을 즐길 수 있다. 대부분의 디지털 기기로 음악을 들을 경우 원본 음악은 압축되어 풍부한 사운드를 구성하는 세부적인 트랙과 고주파 요소가 손실되기 쉽다. 소니의 디지털 음질 개선 엔진 DSEE는 이를 복원하여 아티스트가 만든 기존 사운드에 가까운 고품질 사운드를 선사한다.

WH-CH720N과 WH-CH520은 환경을 고려했다. 해당 제품의 패키지엔 플라스틱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WH-CH720N의 가격은 19만9000원, WH-CH520의 가격은 8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