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복NFT 받고 간송미술관 가볼까?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국내 대체불가능한 토큰(NFT) 마켓을 운영하는 팔라(Pala)가 오는 14일 신윤복 화백 '월하정인' 작품을 활용해 간송미술관 아트 멤버십을 담은 '달 아래 정인' NFT 런치패드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달 아래 정인 NFT'는 블록체인 기술기업인 아톰릭스랩과 간송미술관 KMM(Kansong Metaverse Museum) 프로젝트 일환이다. 1938년 한국 최초 근대식 사립미술관으로 평가받는 간송미술관 아트 멤버십을 이더리움 NFT로 발행한다.
팔라는 이번 런치패드에서 국이더리움 NFT 런치패드에 카카오톡 기반 클립(Klip) 지갑을 연동한다. 또 계좌이체를 통한 간편 원화결제를 통해 NFT가 처음이라도, PC와 모바일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립 지갑 또는 메타마스크 지갑을 가진 유저는 이더리움 또는 원화결제를 통해 NFT를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원화결제 시에는 가스비(Gas Fee)로 사용되는 이더리움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민팅에 참여할 수 있어 유저 접근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사전에 지갑주소가 등록된 유저가 참여할 수 있는 화이트리스트(Whitelist) 방식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퍼블릭 세일로 진행된다.
간송미술관메타버스뮤지엄 '달 아래 정인' NFT는 조선시대 3대 화가로 불리는 신윤복 화백의 혜원전신첩 '월화정인' 속 연인의 모습을 다양하게 해석한 이미지로 구성된다. 또한, 달 아래 정인 NFT 홀더들은 2분기 중 홀더 전용 뷰잉데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5개 이상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월하정인 스페셜 NFT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특히 간송미술관은 문화를 통해 민족 정신을 보전한다는 문화보국 설립 이념을 사용자들이 되새길 수 있도록, 달 아래 정인 NFT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1년간 간송후원회 보국 ll 회원 자격을 부여한다. 임시정부수립일인 4월 11일에는 간송미술관 멤버십 NFT를 1:1로 제공한다. 해당 멤버십 NFT는 간송미술관메타버스뮤지엄에서 진행하는 메타버스 파티 참석, 프로그램 선예매, 간송 전용 커뮤니케이션 및 굿즈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팔라 측은 "훈민정음 해례본, 혜원 신윤복의 혜원전신첩 등 우리나라 문화사, 미술사를 대표하는 기준작들이 다수 보유한 간송미술관 아트 멤버십 NFT 런치패드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라며 "메타마스크 지갑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기반 클립 지갑을 통해 이더리움 NFT 민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NFT 구매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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