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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아프리카TV와 e스포츠 더 키운다…대회 공동 추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2-01 11: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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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넥슨과 아프리카TV가 이스포츠를 위해 뭉쳤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아프리카TV(대표 정찬용)와 이스포츠 및 콘텐츠 제작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각자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 자원과 비즈니스 인프라를 결집해 이스포츠 대회 운영 활성화 및 콘텐츠 기획과 개발 전반에서 상호 협력하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넥슨과 아프리카TV의 주요 협약 사항은 ▲e스포츠 대회 공동 추진 ▲게임 관련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운영 ▲IP를 활용한 신규 콘텐츠 발굴 등이다.

이를 위해 넥슨은 업무 수행에 필요한 게임 관련 리소스 및 인프라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아프리카TV는 이스포츠 전용 경기장 및 플랫폼, 콘텐츠 지원을 통해 글로벌 뷰어십을 높이고 스트리머 발굴 등 넥슨과의 협력 사업을 위한 여러 제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넥슨은 아프리카TV와 첫 번째 협업으로 최근 글로벌 프리시즌을 오픈한 ‘카트라이더:드리프트’ 이스포츠 대회, 프리시즌 토너먼트를 오는 3월 진행한다. 양사는 카트라이더:드리프트를 시작으로 ‘피파온라인4’ 등 다양한 게임 이스포츠 대회 운영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넥슨 황영민 그룹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 걸쳐 집중적인 협업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스포츠는 물론 콘텐츠 비즈니스 전반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해 더욱 양질의 콘텐츠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프리카TV 채정원 부문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프리카TV는 넥슨 다양한 게임에 대한 높은 역량의 이스포츠 대회를 진행하고 콘텐츠의 글로벌 서비스에도 큰 시너지를 내며 저변을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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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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