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현대글로비스, 인천에 네 번째 중고차 경매센터 오픈

양원모


[디지털데일리 양원모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인천에 중고차 경매 신규 사업장을 마련하고, 인천·서울·경기 북부 지역을 타깃으로 물량이 풍부한 수도권 중고차 시장을 집중 공력한다.

현대글로비스는 11일 인천 서구 가좌동에 ‘오토벨 인천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해당 센터는 총 1만7851㎡(5400평) 규모로, 약 600대의 차량을 보관할 수 있는 시설과 300석의 경매장 및 차량 정밀 점검 시스템 등을 갖췄다.

현대글로비스는 오토벨 인천센터에 출품할 중고차 매집을 확대하면서, 센터가 대규모 중고차 매매 단지와 가까운 점을 고려해 경매에 참여할 업체(중고차 딜러) 확보를 위한 영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인천센터 외에도 분당, 시화, 경남 양산 3곳에서 경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각 센터가 진행하는 중고차 경매에는 월평균 1만여대 차량이 출품되며, 약 2100개의 매매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오토벨 인천센터 등에서 진행되는 공정한 경매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량을 매각하고, 딜러들은 현대글로비스의 정밀한 점검을 마친 양질의 중고차를 낙찰받을 수 있는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원모
webmaster@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