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진행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인력 양성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내 SW 기업의 SaaS 전환 기틀 마련을 위해 계획됐다. 12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KOSA 송파교육장에서 진행됐다. 티맥스소프트, 피피에스 등 총 12개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울산 거점 회원사도 함께했다.
교육은 ▲클라우드 기본 개념 ▲서비스 운영을 위한 보안 기술 이해 ▲AWS 기반 SaaS 솔루션 구축 사례 및 실습 등 총 3파트로 진행됐다.
기업의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 하기 위해 필요한 AWS 클라우드의 개념, 서비스, 보안, 아키텍처, 요금 및 지원 요소를 소개하고 AWS 인프라에 대한 네트워크 액세스 보안 유지 및 데이터 암호화 방법에 대해 공유됐다.
또 추후 SaaS 전환 과정에서 직접 수행 및 사내 기술 전파 등 전문인력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며 AWS 관리 도구를 활용해 클라우드 내 정보기술(IT) 솔루션 구축을 실습했다.
티맥스소프트 수강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AWS SaaS 솔루션 구축 사례와 실습 과정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고객의 비즈니스 목적에 맞는 클라우드 환경 구현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데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기업(MSP)인 이노그리드의 김명진 대표는 “디지털 전환이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됨에 따라 국내외 시장 변화와 업계의 신속한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은 SaaS에 대한 AWS의 전문 커리큘럼 및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평가했다.
KOSA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AWS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23년부터는 국내 SW 기업들의 수요에 맞는 SaaS 전환 교육 프로그램을 다각화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