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넥슨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협업 상품군을 확대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전국 GS25 편의점에 게임 ‘메이플스토리’로 제작한 빵, 스낵, 젤리 등 상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넥슨은 지난 6월 전국 GS25 편의점에 메이플스토리 빵 5종을 내놓은 바 있다. 이번 제휴에선 컬래버레이션 상품군을 확대하고, 메이플스토리 테마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빵 시즌2 신제품 5종을 선보인다. 신제품은 ▲핑크빈 레드초코 팬케이크 ▲예티 바나나 크림샌드 ▲슬라임 애플 패스츄리 ▲돌의 정령 모카초코 칩케이크 ▲주황버섯 씨앗 호떡 등이다. 제품 안에는 메이플스토리 캐릭터가 그려진 스티커 98종이 동봉된다.

오는 20일에는 메이플스토리 스낵 5종과 젤리 2종도 출시한다. 스낵과 젤리에는 메이플스토리 몬스터, 보스, 군단장 등으로 구성된 82종 딱지가 들어있다.

넥슨은 이번 제휴를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스탬프 행사를 실시한다. 같은 기간 컬래버레이션 상품 1개를 구매하면 GS25 앱 ‘나만의냉장고’에서 스탬프 1개를 제공한다. 스탬프를 3개 모을 때 마다 ‘메이플 몬스터 티켓’을 지급한다. 티켓 수량에 따라 게임 내 아이템 ▲말랑 주황버섯 귀마개(모자) ▲달콤 쿠키하우스(의자) ▲레인보우 스타 패키지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스탬프 20개를 모으면 ‘주황버섯’으로 제작된 피규어도 지급한다.

오는 20일에는 GS25 도어투성수점에는 메이플스토리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양사는 다음달 8일까지 매장을 메이플스토리 테마로 꾸미고 관련 상품을 판매하며, 대형 핑크빈이 비치된 포토존도 준비한다.

강원기 넥슨 총괄 디렉터는 “지난 시즌1 메이플스토리 빵에 보내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시즌2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전국 GS25 매장과 팝업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제품과, 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다양한 온오프라인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