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은 KT위즈와 경기도 장애인 재활협회에 1100만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니뮤직과 KT위즈는 경기도 수원 KT위즈 파크 내 외야좌측에 지니뮤직 홈런존을 운영하며 KT위즈 선수들이 지니뮤직 홈런존 방향으로 홈런을 칠 때마다 기부금을 50만원씩 적립, 매년 연말 사회단체에 기부해왔다.
올해는 전년보다 83% 기부금액이 늘었다. KT위즈 선수 9명이 지니뮤직 홈런존으로 홈런을 22개 날려 기부금이 늘어난 것이다.
지니뮤직 이상헌 마케팅 본부장은 “8년째 당사와 KT위즈는 지니뮤직 홈런존을 운영하며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며 “KT위즈 선수들의 맹활약 덕분에 기부금 금액도 전년보다 83%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니뮤직 홈런존으로 가장 홈런을 많이 날린 선수는 앤서니 알포드 선수로 6개 홈런 기록을 세웠다. 박병호 선수(5개), 장성우 선수(4개), 황재균 선수(2개)가 뒤를 이었으며 강백호·김병희·문상철·박경수·장준원 선수는 각각 1개씩 홈런을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