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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가상인간 ‘루시’ 라이브커머스 진행자 데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2-13 09: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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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이제 가상인간이 온라인에서 소비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상품 판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자체 개발한 가상인간 ‘루시’가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로 데뷔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방송은 오는 14일 오후 9시 롯데홈쇼핑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라이브커머스에서 루시는 명품 패션 브랜드 ‘미우미우’의 ‘완더 호보백’ 등 가방 4종과 카드케이스 3종을 판매한다. 상품 소개는 물론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스타일 연출법도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양방향 소통을 위해 시각특수효과(VFX), 리얼타임엔진 등 전문 기술을 루시에 적용했다.

루시는 지난해 2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 10만명 이상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다. 신차 발표회 자동차 마케터, 국내외 기업 홍보 모델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6월엔 콘텐츠 제작사 소속 아티스트로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골프 예능에 출연하는 등 엔터테이너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인플루언서, 마케터, 엔터테이너로 활발하게 활동해온 가상인간 ‘루시’가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로 데뷔해 판매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 기술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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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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