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믿을 온라인 '중고 거래'... "임영웅 콘서트 티켓 양도한다"며 1300만원 '꿀꺽'
[디지털데일리 양원모 기자] 중고 거래 플랫폼에 "임영웅의 콘서트 티켓을 양도하겠다"는 등 허위 판매 글을 올려 총 1300여만원을 가로챈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7일 대구지방법원 제5형사단독 정진우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22)에게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 '임영웅 콘서트 연이은 두 좌석 티켓을 양도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해온 B씨에게 33만원을 받고 티켓을 주지 않았다.
A씨는 이런 방식으로 9개월여간 44차례에 걸쳐 총 1300만원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유명 가수들 외에도 상품권, 운동화, 의류 등에 대한 허위 판매 글을 올리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시인하고 있지만 온라인 거래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저해했고, 1명을 제외한 나머지 피해자들의 피해가 회복되지 않아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케어브릿지, 가사서비스인증기업 3곳과 ‘외국인 돌봄 전문인력 발굴 및 양성’ MOU 체결
2024-12-20 10:14:30"환율로 어려움 겪는 수출입·중소기업에"… 하나은행, 6000억원 금융지원
2024-12-20 09:45:55삼성넥스트가 투자한 알레오, 스테이킹 보상 방식 조정… "지속가능성 높인다"
2024-12-20 09:44:47범죄현장 ‘찰칵’...구글 스트리트뷰에 포착된 살인 용의자
2024-12-20 09:23:40[탄핵정국 현안점검] 정부 사업 의존하는 국산 보안…'옥석 가리기' 시작?
2024-12-20 09: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