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인피니언-TSMC, 자동차용 차세대 MCU에 RRAM 기술 적용

박기록
[디지털데일리 박기록 기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TSMC는 인피니언의 차세대 AURIX 마이크로컨트롤러(MCU)에 TSMC의 RRAM 비휘발성 메모리(NVM) 기술을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임베디드 플래시 '마이크로컨트롤러'(MCU)는 엔진 관리 시스템이 처음 등장한 이후로 자동차 전자 제어 유닛(ECU)의 주요 빌딩 블록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는 스마트한 자동차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부품으로 추진 시스템, 자동차 역학 제어, 운전자 보조, 차체 애플리케이션 등에 사용되며, 전동화, E/E(전기전자) 아키텍처, 자율주행의 혁신을 지원한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대부분의 MCU 제품은 임베디드 플래시 메모리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데 RRAM은 임베디드 메모리의 다음 단계로 28nm 및 그 이후의 기술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와함께 가상화, 보안, 네트워킹 같은 첨단 기능을 결합해 차세대 소프트웨어(SW) 정의 자동차와 새로운 E/E 아키텍처를 가능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TSMC측은 “TSMC와 인피니언은 1세대 AURIX TC2x 제품을 시작으로 오랫동안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10년 동안 RRAM NVM 기술과 관련해 협력해 왔다”며 “TC4x를 RRAM으로 전환하면 더 축소된 노드를 사용해서 MCU 크기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것들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록
rock@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