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이커머스 생존전략은? 12월1일 ‘DD튜브’ 웨비나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지난 2년간 이커머스 업계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요가 증가하면서 빠른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최근 엔데믹 전환으로 오프라인 수요가 증가, 금리인상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이커머스 산업 성장세 역시 둔화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 확실한 건, 이커머스 시장은 여전히 성장 중이며 라이브커머스와 빠른배송, 구독 서비스 등 산업을 이끄는 트렌드가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에선 고물가와 경기 위축 우려에도 불구, 최대 쇼핑 성수기인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온라인 매출이 12조원을 넘는 신기록을 세웠다.
국내 이커머스 업계도 여전히 치열한 경쟁이 한창이다. 네이버와 쿠팡이 양강구도를 갖추고 있지만 확고한 1위 사업자가 없는 만큼, 다양한 온라인쇼핑몰 플랫폼들은 차별화된 서비스 구축에 몰두하고 있다.
차별화 방안으로 IT혁신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NHN커머스와 삼정KPMG,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음달 1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공동 세미나(웨비나)를 개최한다. 내년 본격화되는 위드 코로나 시대 이커머스 트렌드와 앞으로의 변화, 이커머스 운영 효율 개선방안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커머스 최신 트렌드는 관련 정보기술(IT) 발전과 그 궤를 함께 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형 종합몰부터 전문몰, 자사몰까지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빅데이터를 통한 자동 추천 기능은 다양한 소비 수요 대응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됐다. 충성고객 확보를 위해 대다수 플랫폼이 구독 모델을 도입한 결과 현대인 10명 중 7명은 온라인 정기구독 서비스를 이용 중이라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이러한 서비스를 정확한 타깃에 맞춰 소비자들에 제공하기 위해선 결국 ‘데이터 확보’가 필수다. 즉 플랫폼뿐 아니라 입점 파트너사들 역시 생존 요건 중 하나가 데이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에 달려있다는 의미다.
다행히도 온라인쇼핑몰 운영자들이 늘면서 정보기술(IT) 업체들은 각종 데이터 활용법과 신기술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가령 자사몰을 운영하는 개인 사업자도 인공지능(AI) 전문가나 데이터분석가 없이 수천~수만개 상품을 판매하며 주문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가능해졌다.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트렌드를 파악이 가능하며, 상품 매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적절한 사업 전략을 세우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웨비나에선 IT기술을 활용해 고객 및 재고관리에 힘쓰는 글로벌 기업 사례들도 함께 등장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디지털데일리> 웨비나 플랫폼 ‘DD튜브’에서 진행된다. 사전 등록한 이들은 무료로 웨비나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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