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무인점포 환경에서 발생하는 도난·파손 등 범죄로부터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소규모 스마트점포 대상 물리보안 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KISA는 해당 사업을 통해 출입통제시스템이 도입돼 있지 않은 약 100개 소규모 무인점포 대상으로 출입통제 솔루션을 포함한 물리·정보보안 시스템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원하는 점포에 한해 이상행위 탐지 가능 폐쇄회로(CC)TV 설치도 지원한다.
수요 점포는 본사 직영 및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업종은 제외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규모 프랜차이즈 기업 또는 개별 점주는 12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KISA 오동환 보안산업단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무인점포 에서 발생하는 도난 등 다양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소상공인들의 안전한 무인점포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KISA는 앞으로도 스마트점포 보안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