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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가 인천국제공항에 떴다…브랜드 스페이스 선봬

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이제 인천국제공항에서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를 비롯한 라이엇게임즈 대표 게임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조혁진)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 ‘라이엇 아케이드 ICN(RIOT ARCADE ICN)’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라이엇 아케이드 ICN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 29번 게이트 옆에 위치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게임과 여행의 만남을 콘셉트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인 이곳은 공항 내 첫 번째 게임 브랜드 스페이스에 해당한다. 라이엇게임즈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게이머와 일반 대중에게 풍성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곳은 게이머 라운지를 비롯해 ▲리그 존 ▲발로란트 존 ▲모바일 존 ▲아트&나우 등 다섯 개 구역으로 나뉜다. 방문객은 주어진 게임 미션을 달성하고 스탬프를 찍은 뒤, 다양한 상품을 획득할 수 있다.

리그 존과 발로란트 존에서는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 PC 게임 ‘LoL’과 ‘발로란트’를 플레이할 수 있다. 모바일 존에서는 ▲와일드 리프트 ▲전략적 팀 전투(TFT) ▲레전드 오브 룬테라 등 모바일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LoL 챔피언 ‘유미’ 안내에 따라 포토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거나 전자기기를 충전하면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트&나우’에는 ‘그라플렉스’ 신동진 작가와 협업한 LoL 챔피언 디자인의 토템의자가 전시됐다. LoL 실시간 데이터와 방문하는 국가에 어울리는 추천 음악을 확인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키오스크’도 배치됐다.

라이엇게임즈는 단순한 상품 판매 목적을 벗어나 ▲게임 플레이 ▲미션 수행 및 상품 획득 ▲휴식 및 정보 확인 등 방문객을 위한 새로운 경험의 장 설계에 주력했다.

조혁진 라이엇게임즈 한국대표는 “라이엇 아케이드 ICN은 비행을 기다리는 여객들에게 게임 다각적 재미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 공간이고 최초의 이색 공간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게이머는 물론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풍성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왕진화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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