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슈프리마, 카타르 4만명 규모 주상 복합형 레지던스에 솔루션 제공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생체인식 및 보안 기업 슈프리마는 2022년 월드캡 개최국인 카타르의 펄 카타르 인공섬의 주상 복합형 레지던스에 엔터프라이즈급 대규모 수주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슈프리마는 호텔, 고층 아파트, 명품 쇼핑센터 등이 위치한 펄 카타르에 구축된 대형 상가 및 주택 단지에 자사 멀티 리더기 ‘엑스패스2’ 500대와 ‘바이오스타 2’의 모바일 출입카드 3만5000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거주민들은 슈프리마의 모바일 출입카드를 통해 단지 출입과 시설 및 상가 이용을 할 수 있다. 떠 시설 운영자는 보안 소프트웨어(SW)인 바이오스타 2를 통해 거주민 및 방문자의 출입통제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슈프리마는 중동 지역에서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석유회사 에드녹과 아랍국립은행, 사우디아라비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NIC)와 국부펀드(PIF), 이집트의 미스르 은행 등에 출입통제 솔루션을 공급하는 중이다. 이번 대규모 수주를 계기로 슈프리마의 주요 사업인 은행, 정부 기관, 병원, 대학교에서 주거용 출입통제 시장까지 사업 확장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다.

김한철 슈프리마 대표는 “중동은 신기술 수용도가 높고 슈프리마의 시장점유율 또한 높은 지역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출입 인증 수단인 얼굴 인식 및 모바일 출입카드에 대한 다양한 고객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 신도시 네옴시티 프로젝트도 당사의 얼굴 인식과 모바일 솔루션을 기반으로 도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슈프리마의 출입통제 기술력과 모바일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주거용 출입통제 시장에서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