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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시스-모라이, 한국 자율주행 개발자포럼(KADF) 개최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업 앤시스는 한국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업 모라이와 함께 자율주행 및 시뮬레이션 관련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2022 한귝 자율주행 개발자 포럼(KADF)’을 공동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KADF는 자율주행과 관련된 앤시스의 대표 연례 행사다. 산업 협력 촉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의 장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오는 11월 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 주제는 ‘자율주행 개발과 평가를 위한 SOTIF와 시뮬레이션’이다. SOTIF는 의도된 기능의 안전(Safety Of The Intended Functionality, 이하 SOTFI)의 약자다. 자율주행 관련 기능이나 성능, 기술적 한계를 위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기능 안전성 보장을 위한 자동차 기능안전성 표준이다.

행사에서는 문석환 앤시스코리아 대표와 정지원 모라이 공동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현대오토에버 김범섭 팀장, 42dot 정성균 그룹 리드, 한국자동차연구원 정기윤 박사, 자동차안전연구원 고한검 박사, 모라이 홍준 공동 대표, 앤시스 이태희 프로 등의 세션이 마련됐다.

앤시스코리아 문석환 대표는 “모라이와 함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자율주행·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진단하고, 산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자율주행 기능 개발 및 검증에 대한 주요 과제를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한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모라이 정지원 대표는 “앤시스코리아와 함께 최신 자율주행관련 기술을 공유하고 협업의 기회를 넓히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자율주행 산업 종사자와 관계자분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도움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여러 전문가들을 초빙했다.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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