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30년지기 협력사 방문으로 첫 걸음
[디지털데일리 정혜원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상생’을 화두로 던졌다.
28일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이 협력사 ‘디케이(DK)’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협력사가 잘돼야 우리 회사도 잘 된다"고 말했다.
그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협력을 자주 거론하던 이 회장이 취임 이후 첫 행보로 협력사를 방문하면서 ‘상생’에 무게를 실었다.
디케이는 삼성전자의 파트너로 이름을 올린 지 28년이 넘었다. 1993년 광주광역시에서 사업을 시작해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에 냉장고·세탁기·건조기·에어컨 등 철판 가공품을 공급하고 있다.
디케이는 삼성전자와 거래를 시작할 때 매출 7억5000만원, 직원은 10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 2152억원, 직원 773명으로 각각 287배, 77배 성장을 이뤄냈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를 방문한 이 회장의 파격적 행보는 향후 사업보국을 잇는 '미래동행' 철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는 이 회장의 의지가 담겼다”고 말했다.
"3D 아바타 만나는 가상도시"…마와리, AI·XR 더한 '난바 프로젝트' 가동
2025-02-24 11:35:40"금융사고 징후, 즉시 포착"… 우리은행, ‘이상징후 검사시스템’ 공식 가동
2025-02-24 11:34:42토스플레이스, 출시 2년 만에 가맹점 수 10만개 돌파
2025-02-24 11:09:48금감원 “올해 국내자본시장 불법행위 엄단”… 수시검사 등 신속한 감독
2025-02-24 10:30:23카카오페이, HD현대삼호와 맞손…"카카오페이포인트 연동 시스템 구축"
2025-02-24 10:2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