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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상폐 기로,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 투자 유의 종목 지정

박세아

지난 27일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부산에서 열린 BWB2022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박세아 기자
지난 27일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부산에서 열린 BWB2022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박세아 기자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위메이드가 발행하는 가상자산 위믹스에 대해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들이 일제히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28일 업비트는 위믹스가 가상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에 의해 유의종목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위메이드가 밝힌 위믹스 유통량과 실제 유통량 사이에서 규모차 때문이다.

위메이드가 밝혔던 유통량 계획서에는 이달 31일 기준 약 2억4596만 위믹스가 유통돼야 하지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위믹스 발행량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약 3억1842만개다.

유의종목 지정에 앞서 위메이드는 업비트 등 거래소에 소명 기회를 가졌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위메이드는 향후 위믹스 상장폐지를 막기 위해 상세한 소명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업비트는 유의종목 지정 후 2주일간 해당 가상자산에 대한 검토를 통해 최종 거래 지원 종료 여부를 판단한다. 소명절차와 검토 과정에서 유의종목 지정 검토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박세아
seea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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