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오아시스마켓이 KT알파 쇼핑과 손잡고 홈쇼핑 부분 새벽배송 서비스 협업을 시작한다.
오아시스마켓은 KT알파 쇼핑과 커머스 사업 전방위적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협약을 통해 오아시스마켓은 KT알파 쇼핑이 판매하는 식품 일부 새벽새송 서비스를 맡게 된다. 양사는 새벽배송이 가능한 식품 품목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양사는 모바일라이브 사업 추진을 위한 협업 체계 일환으로 지난 9월7일 자본금 100억원 규모 공동합작법인 ‘오아시스알파’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라이브커머스 방송 중 고객이 구매한 상품을 바로 배송해주는 ‘온에어 딜리버리’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 출시하려 준비 중이다.
협약을 통해 오아시스마켓과 KT알파 쇼핑은 각 사 상품판매 확대 및 새벽배송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사 마케팅을 강화한다. 양사 협업을 통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도 집중한다.
우선 오아시스마켓이 KT알파 쇼핑 신선·가공식품 새벽배송을 책임지고, 향후 당일배송도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순차 확대하기로 했다.
KT알파 남정훈 커머스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T알파쇼핑은 상품력 강화와 빠른배송 서비스 확보를 통한 고객 만족도 및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오아시스마켓은 물류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3PL(물류 대행)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등 서로를 성장시키는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아시스마켓 안준형 대표는 “KT알파쇼핑 이용 고객 구매 만족도를 지속 높이기 위해 오아시스마켓 핵심 기술인 물류시스템을 빠르게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