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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 ‘그랑사가’, 중문 문화권·싱가폴·말레이시아로 뻗어나간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0-19 16: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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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엔픽셀 ‘그랑사가’가 중문 문화권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서비스 권역을 확대한다.

엔픽셀(공동대표 배봉건, 정현호)은 쿠카게임즈(Qookka Games)와 멀티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랑사가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대만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랑사가(현지 서비스명 Gran Saga：格蘭騎士團)는 각 마켓별 사전등록과 게임 공식 사이트 오픈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시작할 계획이다. 연내 대만,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양대 마켓(모바일) 및 자체 클라이언트(PC)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쿠카게임즈는 지난 2012년 설립된 홍콩 소재 게임사로 국내에는 ‘삼국지 전략판(三國志·戰略版)’ 개발사로 잘 알려져 있다. 엔픽셀은 이번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이들의 현지 시장 이해도와 운영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그랑사가 원활한 서비스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엔픽셀 관계자는 “현지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파트너사를 통해 그랑사가 서비스 확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으로 그랑사가 지식재산권(IP) 저변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랑사가는 엔픽셀이 개발한 멀티플랫폼 MMORPG로 지난해 1월 국내에 출시됐다. 당시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그해 11월 일본으로 서비스 권역을 확대했다. 현지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8위에 오르는 등, 현재에도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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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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