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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워게이밍 시드니 스튜디오’ 인수…호주 게임산업 키운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0-18 11: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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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호주 게임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본격 행보를 펼쳤다.

라이엇게임즈는 17일(미국 현지시각) ‘워게이밍 시드니 스튜디오(Wargaming Sydney Studio)’ 인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워게이밍 시드니 스튜디오는 라이엇시드니로 사명을 변경한다. 라이엇시드니는 몰리 메이슨-불레 총괄 산하에서 라이엇게임즈 글로벌 개발 역량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앞서 이곳은 ‘월드 오브 탱크’와 ‘월드 오브 워쉽’ 등 유명 PC·콘솔 게임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차세대 게임 개발 툴과 서버를 제작하고 다양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도 했다.

자체 엔진인 ‘빅월드 테크놀로지’는 다수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MMO) 게임에 사용됐다. 이는 단일 서버 동시접속자 기네스 세계 신기록인 19만541명을 달성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인수를 통해 호주 게임 산업 성장을 도모하고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마크 메릴 라이엇게임즈 공동창업자 겸 게임 부문 최고책임자는 “유능한 개발 인력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라이엇시드니 개발팀 방식을 접목해 라이엇게임즈가 추구하는 가치를 이용자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레시 히라니 라이엇시드니 개발 총괄은 “과거 라이엇게임즈와 협업하며 양사의 문화적 공감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라이엇시드니 개발 전문성을 바탕으로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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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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