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가상현실(VR) 집과 비스포크 생활가전을 이용해 인테리어를 꾸며보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는 오늘의집과 ‘비스포크 홈메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홈메타는 메타버스 기반 3차원(3D) 리테일 체험 서비스다. 오늘의집이 제공하는 플랫폼에 있는 3차원 주택에 삼성전자 가전을 원하는 곳에 배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TV의 경우 ▲설치 장소 ▲벽걸이 및 스탠드 여부 ▲크기 ▲해상도 등을 이용자가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체험한 제품은 삼성전자 브랜드관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매장에서도 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강남본점 ▲삼성대치점 ▲홍대본점 ▲서초본점 등에서 제공 중이다. 전용 인터넷사이트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이현정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나만의 맞춤 인테리어를 지향하는 소비자가 비스포크 홈메타 서비스로 삼성 비스포크 가전 제품의 색다른 매력을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오늘의집과 협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간 제약 없이 소비자가 내 집과 같은 체험 환경에서 더 생동감 있게 삼성 가전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홈메타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